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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film X-Half 프리뷰 - 하프 프레임 미러리스의 새로운 시도
TR47
2025. 5. 15. 23:18
Fujifilm X-Half 프리뷰 - 하프 프레임 미러리스의 새로운 시도
후지필름이 새롭게 선보이는 Fujifilm X-Half는 기존의 디지털카메라와는 다른 실험적이고 독특한 방식으로 사진가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줍니다. 필름 시대의 하프 프레임 카메라에서 착안한 이 제품은 디지털 환경에서도 더 많은 컷을 남기고, 이야기의 흐름을 연출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장치입니다.
Fujifilm X-Half란?
Fujifilm X-Half는 APS-C 센서를 절반으로 나누어 촬영하는 하프 프레임 디지털 카메라입니다. 필름 카메라의 하프 프레임 방식처럼 하나의 이미지 센서로 두 컷을 저장해, 하나의 메모리 용량으로 더 많은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만큼 기록의 밀도를 높이면서도 감성적인 촬영 경험을 제공합니다.
제품 사양 및 비교
항목 | Fujifilm X-Half | Fujifilm X-T30 II |
---|---|---|
센서 | APS-C X-Trans CMOS IV (하프 프레임 촬영 지원) | APS-C X-Trans CMOS IV |
화소 수 | 13MP (1컷 기준) / 26MP (전체 센서 기준) | 26MP |
연사 속도 | 10fps | 8fps |
필름 시뮬레이션 | 18종 지원 (클래식 네거티브 포함) | 18종 |
무게 | 320g | 378g |
렌즈 마운트 | 후지필름 X 마운트 | 후지필름 X 마운트 |
화면 | 3인치 틸트형 LCD | 3인치 틸트형 LCD |
가격(예상) | 약 110만 원 | 약 115만 원 |
기존 X 시리즈와 차별화되는 점
- 하프 프레임 촬영: 기존 APS-C와 동일한 센서를 사용하면서도, 반으로 나누어 두 컷의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어 촬영 효율이 높습니다.
- 새로운 스토리텔링 방식: 연속 촬영 후 컷들을 짝지어 보여주는 UI가 탑재되어 있어, 여행기록이나 순간의 변화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표현할 수 있습니다.
- 경량화된 바디: 가볍고 휴대성이 좋아, 데일리 스냅이나 여행용 카메라로 이상적입니다.
추천 대상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Fujifilm X-Half는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필름 감성을 디지털로 구현하고 싶은 분
- 한 장 한 장의 촬영을 소중히 기록하고 싶은 라이프로그 사용자
- 컴팩트한 카메라로도 퀄리티 높은 사진을 찍고 싶은 분
- 후지필름의 필름 시뮬레이션을 즐기며 사진 스타일링을 다양하게 하고 싶은 유저
출시 일정 및 가격
현재 후지필름에서 정식 발표는 없으나, 관련 소식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 출시가 유력하며, 기본 바디 가격은 약 799달러, 한화로는 110만 원 전후로 예상됩니다. XF27mm F2.8 또는 XF18mm F2 렌즈와 함께 콤팩트 스타일로 출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론
Fujifilm X-Half는 단순히 새로운 스펙을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사진을 바라보는 방식 자체를 새롭게 제안하는 모델입니다. 하프 프레임이라는 실험적인 시도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촬영의 재미와 감성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